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월 24일 내년도 예산을 정부가 국회에 제출해 심의를 받도록 한 기존안보다 332억원 늘어난 6조7400억원으로 책정했다. 민간부문의 자유·창의·혁신 지원 2조2,000억원, 문화·예술·체육·관광을 차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1조4,200억원,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8,925억원 등이 신설됐다. 정통부는 국내 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오버더톱 서비스 등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 전년보다 723억원 늘어난 991억원을 배정했다. '한국 콘텐츠 펀드'에는 512억원이 늘어난 1900억원이 추가로 배정됐다. 콘텐츠와 신기술 융합형 인재육성 예산이 올해 불과 2억원에서 5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그리고 55억원의 신규 예산도 신기술 융합을 통한 콘서트 콘텐츠 개발에 투입된다. 문화부는 또한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 문화적 번영의 시대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