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건강하길 바란다. 하지만 인간의 몸은 매우 연약해서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4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데 이중 20%만이 생존한다고 한다. 그리고 5년 후엔 사망률이 80%이상 증가한다는 통계도 있다. 따라서 병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정기검진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예방접종 또한 필수다. 현재 국가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폐렴구균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에게도 유료로 제공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독감 주사를 맞으러 가자고 하시면 괜히 겁나고 가기 싫었다. 왠지 모르게 아플 것 같고 부작용이 생길 것 같았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여전히 주사 맞는 일은 두렵고 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챙겨야할 몇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궁경부암 백신과 파상풍·디프테리아(Tdap)백신이라고 생각한다.